영하 속 버려진 아기를 온몸으로 지킨 고양이

스팟뉴스팀

입력 2015.01.16 16:53  수정 2015.01.16 16:58

러시아 길거리서 고양이 울음소리에 극적으로 구조

러시아에서 영하의 추운 날씨에 버려진 아기를 온몸으로 지킨 고양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미러 보도화면캡처.

영하의 추운 날씨에 버려진 아기를 온몸으로 지킨 고양이가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각) 영국 미러에 따르면 러시아 서부 칼루가 주 오브닌스크 지역의 길거리에서 한 길고양이가 버려진 아기를 지키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

근처 주민들은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들리는 곳에서 버려진 아기가 든 상자를 발견했으며, 발견 당시 고양이는 마치 추운 날씨로부터 아기를 지키려는 듯 아기가 든 상자를 온몸으로 감싸고 있었다.

버려진 아기를 발견한 주민들은 곧바로 신고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아기를 무사히 병원으로 옮길 수 있었다.

당시 신고한 주민은 "구급차가 다가오자 그 고양이는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아기를 구급차에 싣는걸 지켜봤고, 곧장 현장을 떠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구급대원은 "현재 아기의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며 "영하의 날씨에 버려져 있었음에도 고양이의 보호 덕분에 아기가 목숨을 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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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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