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조정위 공개 진행… 삼성전자·가족대책위·반올림의 해결방안 청취
삼성전자 "근무기간·인과관계 따지지 않겠다" vs 가족대책위 "1년 이상 근무·12년 이내 발병" vs 반올림 "사과 우선·3개월 근무·유해물질정보 공개"주장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 등 직업병에 걸려 사망한 근로자와 유족에 대한 피해 보상을 협의하는 2차 조정위원회가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된 2차 조정위는 삼성전자와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 인권단체 반올림(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3자가 각각 제안서를 발표한 뒤 조정위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정위원장인 김지형 전 대법관(왼쪽에서 세번째)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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