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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세계 최고령 엄마 "아들 결혼까지 살고파"


입력 2015.01.22 11:51 수정 2015.01.22 11:59        스팟뉴스팀

50세 넘은 두딸 가진 할머니 쌍둥이 아들 출산…인도 남아선호 사상 영향

아들을 낳기 위해 7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출산에 성공한 ‘세계 최고령 엄마’가 공개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dailymail 보도화면 캡처
아들을 낳기 위해 7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출산에 성공한 ‘세계 최고령 엄마’가 공개되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에 사는 옴카리 싱(76)은 6년 전인 2008년 70세의 나이에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옴카리와 그의 남편은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를 잇고 농지를 물려받을 수 있는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출산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에게는 50이 넘은 두 딸이 있지만 당시 아들이 없는 것이 불안해했고, 그동안 저축한 돈과 땅 일부를 담보로 받으면서 모은 돈으로 체외수정 시술 끝에 쌍둥이를 얻었다.

옴카리는 "아들이 없이는 내 삶도 존재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늦둥이 아들이 결혼할 때까지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새로운 소망을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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