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00억’ 레알 마드리드, 구단 가치 10년 연속 1위
전 세계 축구 클럽 상대로 조사, 레알 10년 연속
레알 마드리드가 전 세계 축구 구단 중 가장 가치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딜로이트는 최근 '풋볼 머니 리그' 보고서를 발표, 지난 2013-14시즌 각 구단별 가치 평가를 매긴 결과 레알 마드리드가 10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의 가치는 5억 4950만 유로(약 69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각 구단의 홈경기 관중과 세계적인 팬 규모, 중계권 수입 및 시청률, 리그 성적, 후원 계약 내용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억 1800만 유로로 2위에 올랐고,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4억 8750만 유로, FC 바르셀로나(스페인) 4억 8460만 유로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20위 구단 중 잉글랜드 클럽이 8개로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4개), 독일과 스페인(3개), 프랑스와 터키(1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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