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택배 인기 비결은?

백지현 기자

입력 2015.01.25 10:00  수정 2015.01.25 10:47

2007년 연간 100만 상자 돌파 이래 매해 두자리수 물량 증가율 보여

짧은 시간내 접수와 결제까지 한번에 해결 가능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해마다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대한통운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해마다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택배는 지난 2007년 연간 100만 상자를 돌파한 이래 거의 매해 두 자리수 물량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국 1만6000여개의 편의점에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CJ대한통운의 집계를 보면, 지난해 편의점 택배 연간 취급물량이 1410만 상자로 2013년(1236만 상자)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택배는 기념일이 많은 5~6월이나 12월 등 특정기간에 물량이 급증했고, 편의점이 익숙한 10~30대 젊은 층이 주로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타나났다.

이처럼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이용의 편리함 때문이다. 택배기사를 기다릴 필요 없이 집 근처 편의점에서 24시간 접수할 수 있고, 짧은 시간 내에 접수와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특히 편의점이 단순한 소매점을 넘어 공공요금 수납·현금자동인출기를 통한 은행 창구 역할 등의 기능영역을 넓혀가면서 생활 속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편의점 택배 이용이 늘고 있는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편의점은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고 택배사는 일일이 가정집을 찾지 않고 다수의 택배물량을 픽업할 수 있어 양측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며 “고객이 지정한 편의점에서 주문한 물건을 찾아갈 수 있는 픽업 서비스 등 접수 이외 서비스 활성화를 고려해 볼 때 편의점 택배 물량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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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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