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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미인대회 출신 여성, 미인계 역시 범죄에...


입력 2015.01.26 11:11 수정 2015.01.26 11:17        스팟뉴스팀

뛰어난 외모로 어필해 300차례 절도 행각

‘교도소 미인대회’ 출신인 한 20대 여성이 미인계를 이용해 수백차례 금품을 훔쳐 경찰에 붙잡혔다. 영국 미러지 홈페이지 캡처.

‘교도소 미인대회’ 출신인 한 20대 여성이 미인계를 이용해 수백차례 금품을 훔쳐 경찰에 붙잡혔다.

영국 미러지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안드레아 토레스가 수백차례에 걸쳐 절도를 저지른 사실이 보도됐다.

토레스는 11년 전 소매치기를 하다 현장에서 붙잡혀 교도소에 수감됐는데 이 때 교도소에서 열린 ‘미인대회’에 입상했다.

출소한 토레스는 자신의 외모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했다.

보안이 걸린 건물 앞에서 경비원에게 ‘문을 열어달라’며 “건물에 사는 여성인데 열쇠를 잃어버렸으니 안으로 들여보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이 건물에 사는 주민의 여자친구라고 속이기도 했다.

토레스의 미인계에 넘어간 남성들은 토레스를 건물 안으로 들어가도록 허락했고 토레스는 평소 알고 있던 기술을 사용해 사무실이나 빈 집 문을 따고 금품을 훔쳤다.

이러한 수법으로 보고타와 수도 등지에서 300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으며 친구들이나 남성 파트너와 함께 범행을 저지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토레스는 경찰에 체포될 무렵 독일로 달아날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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