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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큰 폭 오름세로 마감…석유 생산 감소지표 때문


입력 2015.01.31 13:47 수정 2015.01.31 13:58        스팟뉴스팀

미국, 북미 석유 생산량 감소 예고하는 지표 발표

30일(현지시간) 뉴욕, 런던 등지에서 국제유가가 큰 폭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전날 3.71달러(8.3%) 급등한 배럴당 48.24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94달러(5.98%) 상승한 배럴당 52.0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이 유가가 급등한 이유는 북미 석유 생산량 감소를 예고하는 지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석유개발업체인 베이커휴즈는 미국의 채굴장비가 이번 주 94개 감소했다고 밝혔고 캐나다에서 가동이 중단된 장비도 11개로 집계됐다. 이 같은 채굴장비 감소 폭은 1987년 이래 가장 큰 것이다.

미국 2위 석유기업인 셰브론은 지난해보다 13% 줄어든 석유탐사와 채굴에 35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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