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21점' 모비스, kt 물리치고 공동 선두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5.02.06 00:21  수정 2015.02.06 00:26
양동근은 21점을 기록하며 모비스 승리를 이끌었다. ⓒ 울산 모비스

울산 모비스가 양동근의 활약에 힘입어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모비스는 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전에서 터진 양동근(21점)의 3점슛으로 부산 kt를 92-91로 물리쳤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32승11패를 기록하며 서울 SK와 승차 없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모비스는 4쿼터 21초를 남기고 77-80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송창용의 3점슛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 초반 kt에 다소 끌려가는 흐름이었으나 종료 58초를 남기고 로드가 5반칙으로 물러나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결국 모비스는 21.4초를 남기고 양동근이 역전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전세를 뒤집을 수 있었다.

특히, 양동근은 연장전에서만 8점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편, 고양 오리온스는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장재석의 활약을 앞세워 89-8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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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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