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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배우 "누드 화보 찍자 정부가 '가슴 잘라내겠다' 협박"


입력 2015.02.12 17:39 수정 2015.02.12 17:44        스팟뉴스팀

프랑스 매거진 누드 화보로 이란 입국 금지

이란의 여성 억압에 반대하는 발언으로 화제

프랑스 매거진 누드 화보로 입국 금지령을 받았던 이란의 여배우 파라하니가 당시 이란 정부로부터 '가슴을 잘라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파라하니가 출연한 '이프 유 다이'의 예고편 캡처

프랑스 화보에서 가슴을 노출했다는 이유로 2012년 이란 입국 금지를 당했던 이란의 여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31)가 당시 이란 정부로부터 ‘가슴을 잘라내버리겠다’는 경고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폭스뉴스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2012년 프랑스 매거진 누드 화보로 입국 금지령을 받았던 파라하니는 이란 정부가 자신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의 가슴을 잘라내고 그것을 파라하니의 아버지 앞에 놓게 될 것”라고 끔찍한 경고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논란이 된 화보는 파라하니가 세계적인 사진작가와 촬영한 흑백 누드사진으로, 상의를 탈의한 상태에서 파라하니가 가슴을 양손으로 가리는 포즈이다. 프랑스의 한 패션주간지 표지에 실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입국 금지 후 남편과 프랑스에서 거주 중인 파라하니는 이란의 여성 억압에 반대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파라하니는 “당신이 만약 이란 등 중동에 있다면, 성적 욕구를 느낄 때마다 죄책감도 함께 느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거주하는 프랑스의 자유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2014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꼽히기도 하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란 여배우인 파라하니는 2008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이라는 영화에 나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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