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2도까지 떨어져 얼음 알갤갱로 변한 바닷물 파도쳐
미국 동부의 강추위로 바닷물이 얼면서 파도치는 모습이 사진으로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주 난터켓섬 앞바다가 영하 12도까지 떨어졌던 지난 20일(현지시각), 한 사진작가의 렌즈에 포착된 '절반쯤 얼어붙은 파도'의 사진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진은 영하 12도에 얼음 알갱이로 변한 바닷물이 파도치고 있어 '슬러시 파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과학자들은 바닷물이 완전히 얼어붙어 빙판을 형성하기 전, 파도 때문에 얼음이 산산이 조각나면서 일시적으로 '슬러시 파도'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