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후 미국, 백인 인구 절반도 안 될 것"
미국 인구조사국이 30년 후 미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유색인종일 것이라고 전망한 것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4일 전했다.
불과 몇 년 전 과거만 봐도 우리나라에서 백인은 곧 ‘미국인’으로 불릴 만큼 미국 인종의 상징은 백인이었다.
현재 미국 내 백인 인구비율은 62.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조사에 따르면 2060년에는 43.6%로 감소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만 해도 단일민족에서 다문화국가로, 세계는 이미 지구촌화 된 현재시점에서 미국인구조사국의 조사에 따르면 30년 후 2044년까지 미국의 전체인구 절반 이상은 유색인종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스페인어를 쓰는 중남미계의 미국 이주민으로 백인과 흑인이 뒤섞여 있는 히스패닉의 현재 인구는 17.4%이지만, 미국인구조사국은 히스패닉 인구가 2060년쯤 28.6%로 최대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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