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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리퍼트 대사 피습,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


입력 2015.03.05 11:44 수정 2015.03.05 11:49        최용민 기자

중동 순방 중 주철기 외교수석 보고 받아

박근혜 대통령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4개국 순방을 위해 1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리퍼트 대사의 피습 사건은 주한 미 대사에 대한 신체적 공격일 뿐 아니라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으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새벽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오늘 리퍼트 대사의 피습 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주 수석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오늘 리퍼트 대사의 피습 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철저한 수사 및 경계태세 강화 등 필요한 제반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주 수석은 “우리정부는 금번 사건과 관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며 미 정부와도 신속한 정보공유등 긴밀한 협조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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