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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리비아 유전 공격 후 외국인 노동자 9명 '행방불명'


입력 2015.03.08 11:35 수정 2015.03.08 11:41        스팟뉴스팀

오스트리아 회사가 운영하는 리비아 남부 알가니 유전 공격

이슬람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리비아 유전을 공격해 여러 명이 숨지고 실종됐다.

마르틴 바이스 오스트리아 외무장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각) IS가 리비아 시르테 남쪽에 있는 알가니 유전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공격을 받은 유전은 오스트리아 회사인 VAOS가 운영하는 곳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격으로 경비원 다수가 숨졌고, 이 과정에서 외국인 노동자 9명이 실종됐다. 실종된 외국인 노동자의 국적은 오스트리아인 1명, 체코인 1명, 그 외 7명은 비 유럽연합(EU)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외무부도 이번 공격으로 자국 노동자 1명이 실종된 사실을 확인하고 오스트리아 당국과 협력하는 한편, 실종자 가족과도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행방불명인 실종자들을 납치했다거나 석방을 조건으로 몸값을 요구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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