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영국 의회 "담뱃세로 담배꽁초 청소하자"


입력 2015.03.15 10:54 수정 2015.03.15 11:02        스팟뉴스팀

지난 한해 쓰레기 청소 비용에 약 1조4450억원

담뱃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영국에서 담뱃세 일부를 담배꽁초를 청소하는 데 쓰자는 의회의 제안이 나와 화제다.

14일(현지시각) BBC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 같은 제안은 영국 하원 상임위원회인 지역사회·지방정부위원회가 지방정부의 재정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예산갈등’을 예고했다.

위원회는 담배꽁초와 껌을 쓰레기 청소의 최대 골칫덩이로 지목한데 이어 각 기업에도 회사 건물 밖 쓰레기를 직접 치우도록 법으로 강제해야 한다는 제안도 했다.

영국은 지난 한해 쓰레기 청소 비용에 약 8억5000만파운드(한화 1조4450억원)를 썼다.

이와 관련, 글리브 베츠 위원장은 “지방정부들이 ‘지는 게임’에 수억 달러의 세금을 쓰고 있다”면서 “담배부담금 일부를 지방정부에 돌려 담배꽁초를 치우는 비용으로 충당하면 정부가 담배꽁초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의회는 지난 9일 담뱃갑을 제조사와 브랜드 이름만 빼고 크기와 모양, 디자인 등을 단일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