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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2015서울모터쇼 돌연 불참 통보…왜?


입력 2015.03.17 16:39 수정 2015.03.17 16:55        김영민 기자

본사 지원불가 등 이유로 불참의사 밝혀

서울모터쇼조직위, 관련규정에 따라 위약금 3000만원 징구…참가 제한 조치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가 2015서울모터쇼에 돌연 불참의사를 통보했다.

17일 서울모토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수입·판매사인 람보르기니서울은 이날 람보르기니 본사의 지원불가 등의 이유로 불참의사를 밝혀왔다.

조직위 관계자는 "람보르기니는 서울모터쇼의 새로운 슈퍼카 참가 유치에 부응해 지난해 말 조직위에 참가신청서를 공식 제출하고 차질 없이 전시행사를 준비해왔으나 돌연 불참의사를 통보했다"며 "람보르기니는 일부 글로벌 메이저 모터쇼에만 참가해 왔기에 2015서울모터쇼 참가의 의미가 컸으나 최종적으로 불참하게 돼 조직위 차원에서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모터쇼 개최시점에 임박해 참가를 번복하는 등 조직위와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신뢰성 없는 처사를 보임에 따라 조직위는 서울모터쇼 관련규정에 따라 위약금 3000만원을 징구하고 향후 서울모터쇼 참가 제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다음달 3일 열리는 2015서울모터쇼에서는 벤틀리, 마세라티, BMW 등의 업체에서 다수의 슈퍼카를 출품할 계획이며, 총 32개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해 350여대의 완성차가 전시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모터쇼가 전망이다.

김영민 기자 (mosteve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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