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미국 유랑한 고양이, 집 떠나 어디 있었나?

스팟뉴스팀

입력 2015.03.19 17:06  수정 2015.03.19 17:12

3219㎞ 떨어진 곳에서 발견...어떻게 이동했는지 알 수 없어

2년 전 사라졌던 고양이가 미국을 유랑한 사연이 화제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2년 전 사라졌던 고양이가 미국을 유랑한 사연이 화제다.

미국 언론들은 주홍색 얼룩무늬의 ‘케빈’이란 이름의 고양이가 사라진 지 2년 만에 2000마일(3219㎞)이나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주인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2013년 6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앤더슨시의 한 가정에 입양됐던 ‘케빈’은 며칠 후 사라졌었다.

그렇게 자취를 감췄던 케빈은 지난 4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2000마일 이상 떨어진 캘리포니아 주 남부 팜스프링 지역에서 이삿짐 차량 ‘유홀’ 트레일러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심한 탈수 증세로 리버사이드 카운티 동물보호협회로 보내진 케빈은 체내 마이크로칩 추적을 통해 주인의 품으로 돌아 갈 수 있게 됐다.

케빈의 주인은 “케빈을 다시 찾게 돼 너무 반갑다”며 “이 녀석은 나보다 미국 내 주들을 훨씬 많이 유랑하고 돌아왔다”고 기뻐했다.

케빈이 어떻게 우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캘리포니아 주까지 2000마일(3219㎞) 넘는 거리를 갈 수 있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동물보호협회의 존 웰시 대변인은 “케빈이 주 경계를 넘는 동안 어떠한 흔적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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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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