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광진구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견본주택 27일 개관
아파트 109가구 및 오피스텔 51실 일반분양
분양가 3.3㎡당 1790만원대로 책정
삼성물산은 올해 첫 분양단지로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견본주택을 27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아파트 264가구와 오피스텔 55실로 이뤄진 주상복합으로, 지하4층~지상29층, 2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물은 아파트의 경우 전용 △84㎡ 109가구, △102㎡ 20가구다. 오피스텔은 △31~65㎡ 51실이다.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발코니 확장비용을 포함해 3.3㎡당 평균 약 1790만원대 내외로 책정될 예정이다. 아파트의 분양가심의 상한액이 185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50만원 이상 낮춘 셈이다.
특히 인근의 이튼타워리버1차(2006년 3월 입주)가 현재 3.3㎡당 1834만원(국민은행 시세 기준)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높다. .
삼성물산은 계약금 10%를 5%씩 2회에 걸쳐 분납이 가능토록 하고 중도금 1·2회차는 무이자 융자를 실시해 초기 부담을 더욱 낮출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철2호선 구의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가깝다.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의 도로 접근성도 좋아 강남권의 출퇴근이 쉽다.
남측으로는 뚝섬한강공원이, 북측으로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도 자랑하며 자양초교, 건국대학교 및 사대부속 중·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으로 스타시티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쇼핑시설이 풍부하며 건국대병원, 광진구청, 우체국 등 공공시설 및 병원의 이용도 편리하다.
내부 설계의 경우 천장고를 일반 아파트(2.3m) 대비 10cm 높은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확보했고, 이에 주방상부장 등 수납공간의 크기도 켜졌다. 거실과 현관에는 아트월을 적용하고 엔지니어드 스톤 및 고광택 가구 등의 고급스러운 마감자재가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최근 높은 전셋값으로 인해 내집마련에 나서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부담은 낮추고 혜택은 늘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심했기 때문에 높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서울 송파구 충민로 17)에 마련되며 27일 문을 연다. 개관일부터 3일간 매일 선착순 300명의 고객에게는 현장 인근의 야경을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 카드보드킷가 배포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3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8일 발표되며 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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