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30일부터 업무설명회 개최…'쌍방향 소통' 기대

라운드테이블에 앉아 시장 목소리 귀 기울일 예정

'2015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일정 및 장소 ⓒ데일리안

오는 30일부터 금융사 권역별로 금융감독 업무설명회가 열린다.

금융감독원은 29일 '2015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업계의 의견과 애로·건의사항을 열린 마음으로 청취하는 '쌍방향 소통' 형태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무설명회는 금감원과 금융회사, 협회 임직원 등 20~30명이 라운드테이블에 앉은 상태에서 진행된다. 금감원은 감독과 검사업무 관행 개선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세부일정 ⓒ데일리안

금감원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들어온 의견과 건의사항을 앞으로 감독·검사업무에 반영하거나 업무관행 개선과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과 소통을 활성화함으로써 투명한 금융감독을 구현하고 금융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