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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극장' 서갑숙 딸 눈물 "내가 엄마라면 섹스책 안써"


입력 2015.04.01 21:48 수정 2015.04.01 21:53        김명신 기자

배우 서갑숙이 성 경험 책을 발간 후 힘들었던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는 서갑숙과 딸 노의정이 미얀마로 8박9일 여행을 떠난 모습을 그렸다.

서갑숙은 "(책 발매 후) '성에 개방적이야?', '프리섹스주의자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다"라며 "책을 읽어 보면 젊은 남녀들이나 사랑에 실패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한 번쯤 생각 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을 것 같아서 내 얘기를 내놓고 얘기한 책"이라 설명했다.

서갑숙의 고백에 딸은 "내게 딸이 있다면, 딸을 위해서라도 그런 책을 쓰지 않았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서갑숙은 "요즘 생각해볼수록 예전에 왜 그렇게 (딸의 마음을) 몰랐을까 싶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서갑숙은 15년 전 성에 대한 적나라한 경험과 생각이 담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책을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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