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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포스터, 광해군 차승원…역대급 카리스마


입력 2015.04.07 14:25 수정 2015.04.07 14:31        부수정 기자
MBC '화정'의 2차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 MBC

MBC '화정'의 2차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화정' 측은 7일 공개한 포스터에는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아하고도 냉철한 군주 광해군으로 등장할 차승원은 검정색 세자복 차림새로 시선을 끈다. 이연희는 베일에 싸인 적통 정명 공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으로 공주의 기품과 단아함이 물씬 느껴진다.

야심가 인조로 변신해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김재원은 날 선 눈빛을 과시하고 있고, 극 중 막역지우 홍주원과 강인우로 등장할 서강준과 한주완은 극과 극의 한복 자태를 뽐내고 있다. 조선의 대 부호 강주선 역의 조성하는 여유롭고 기품 있는 표정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자아낸다.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화정'이 조선 정치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권력 투쟁을 그릴 만큼 인물들의 캐릭터 열전이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다양한 캐릭터들이 살아서 숨쉬며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릴 대하사극.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의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의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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