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박윤재 고소인, 녹취록 충격 "협박 당했다더니..."
채림 박윤재 남매가 고소를 당한 가운데 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들을 모욕죄로 고소한 고소인이 녹취록까지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채림 남매 측은 고소인이 그동안 스토커와 같이 자신들을 괴롭혔다며 10년 간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소인측은 '한밤'을 찾아 누명을 벗고 싶다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채림 남매가 자신을 보고 쓰레기라고 지칭해 고소를 했다는 고소인은, 자신은 스토커가 아니라, 한때 채림과 가족이었던 사이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자신의 언니와 채림의 언니가 동서지간. 즉 사돈이라고 밝혔다.
고소인은 과거 채림 엄마와 채무관계가 있어 사는 것을 확인하고 돈을 받기 위해 온 것이라며 채림의 모친은 자리에 없었고 채림이 자신을 알아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 자리에는 채림과 박윤재. 중국인 두명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으며, 채림은 자신을 보자 얼굴이 굳으며 쓰레기 취급을 했다고 하소연 했다. 또한 자신이 녹취한 음성 파일을 공개했으며, 그 안에는 채림이 "여기 사세요? 저 아세요? 예전에 깡패 데리고 촬영장 왔죠? 우리가 공인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거야. 남의 돈 뜯으려면 곱게 뜯어요"라며 반감을 드러내는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또한 박윤재는 "왜 쓰레기 같이 구질구질하게 이래. 돈을 빌려 준 증거를 대라고. 증거가 있으면 법으로 하자고"라는 내용의 음성이 담겨 있었으며 고소인은 이에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꼈다고.
이에 채림 측은 그간 고소인이 10년 간 자신들을 괴롭혔으며, 먼저 폭언을 했기 때문에 쓰레기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법 관련 전문인은 고소인이 채림의 아파트 공동 출입문 안을 들어온 것은 주거침입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혀 양측의 승소 여부 등을 두고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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