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전 국무장관이 빠르면 4월 11~12쯤 대권 도전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클린턴 전 장관이 이번 주말 대권 재도전을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뉴욕데일리뉴스도 클린턴 전 장관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하며 일요일인 4월 12일에 대권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힐러리는 사실상 대선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뉴욕 브루클린에 사무실을 임대했으며 선거캠페인 참모진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대선시절 참모였던 사람들이 대거 준비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