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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서 성관계 가지려던 소년, 오히려 적반하장?


입력 2015.04.11 00:52 수정 2015.04.11 01:25        이현 넷포터

구급차에서 성관계를 가지려 한 10대 소년이 경찰에 체포돼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4일(한국시각), 영국의 18세 카일이라는 소년이 몰라 응급차에 침입, 성관계를 가지려던 순간을 구급대원이 제지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경찰에 따르면, 구급대원들은 링컨셔의 한 가정집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한다는 긴급전화를 받은 뒤 곧장 현장으로 출동했다. 대원들은 신고 대상자인 90대 남성을 집 밖으로 이송했고, 이 과정에서 카일과 한 소녀가 구급차에 잠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히 병원으로 향하던 구급대원들은 앰뷸런스 구석에 숨어 있던 이들을 발견하지 못했고 곧바로 병원으로 향하던 도중, 환자 이송용 침대에 누워 입을 맞추던 남녀를 발견했다. 결국 카일이라는 소년은 구급대원을 3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카일은 강하게 저항하며 “전혀 문제될 게 없다. 나는 그저 여기서 성관계를 가지려 했을 뿐”이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조사 결과 카일은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 당국은 실형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란 입장을 내놓았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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