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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김정은, '내반반' 출연 번복에 '답변 회피?'


입력 2015.04.14 16:40 수정 2015.04.14 16:46        부수정 기자
MBC 새 주말극 '여자를 울려'로 복귀하는 김정은이 최근 종영한 SBS '내 마음 반짝반짝' 출연 번복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 MBC

MBC 새 주말극 '여자를 울려'로 복귀하는 김정은이 최근 종영한 SBS '내 마음 반짝반짝' 출연 번복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김정은은 14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번복을 언급하는 취재진의 질문에 "완전 열심히 하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앞서 김정은은 출연 번복으로 제작사와 갈등을 빚었다. 제작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김정은에게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김정은은 극 중 전직 강력반 여형사인 덕인 역을 맡았다. 하나뿐인 아들이 세상을 떠나자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며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인물. 위기의 순간에 아이들을 지켜주는 홍길동 아줌마로 변신,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을 용서하고 상처를 치유한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다.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등이 출연한다. MBC '금나와라 뚝딱'의 하청옥 작가와 '구암허준', '계벽'의 김근홍 PD가 의기투합했다.

18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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