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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김정은의 자신감 "눈 뗄 수 없을 것"


입력 2015.04.14 22:14 수정 2015.04.14 22:21        부수정 기자
MBC 새 주말극 '여자를 울려'로 복귀하는 김정은이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MBC

MBC 새 주말극 '여자를 울려'로 복귀하는 김정은이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정은은 14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복귀해서 그런지 촬영할 때마다 '내 연기 괜찮은가?'라고 자문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한테도 똑같은 질문을 했다. 그러다가 이런 생각을 안 하기로 했다. 전작도 그렇고 MBC 주말 드라마가 잘 되는 분위기다.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김정은은 극 중 전직 강력반 여형사인 덕인 역을 맡았다. 하나뿐인 아들이 세상을 떠나자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며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인물. 위기의 순간에 아이들을 지켜주는 홍길동 아줌마로 변신,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을 용서하고 상처를 치유한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다.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등이 출연한다. MBC '금나와라 뚝딱'의 하청옥 작가와 '구암허준', '계벽'의 김근홍 PD가 의기투합했다.

18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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