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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만 유독 언급' 이유 묻자, 청와대 답이...


입력 2015.04.28 11:34 수정 2015.04.28 11:46        최용민 기자

"각종 의혹 당연히 해소해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2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28일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 발표 이후 메시지에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한 내용이 강조돼 있다는 질문에 대해 "그렇진 않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은 특히 "성완종 메모에 대한 여러 의혹이라고 보고, 쏟아졌던 각종 의혹 당연히 해소해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말하시는 것"이라며 "어떤 것은 중하고 어떤 것은 중하지 않다 하는 것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수석은 대선자금 문제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질문과 관련해 "분명한 것은 대통령은 정치개혁을 이룰 마지막 기회, 그를 위해 성역없이 해야 한다고 했다. 기본적 원칙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은 또 여당에서 제기되고 있는 박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해서는 "사과라는 것이 구체적인 대상에 대한 사과, 어떤 것에 대한 사과는 생각해볼 여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며 "현재 수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니 그런 것을 보면서 필요하다면 적절한 입장 밝힐 때가 있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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