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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2시 투표율 24.7%, 4곳 모두 20% 넘어


입력 2015.04.29 14:57 수정 2015.04.29 15:04        하윤아 기자

경기 성남 중원 투표율, 줄곧 평균 투표율보다 낮게 집계돼 '저조'

4.29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29일 서울 관악구 난향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주민들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오후 2시 현재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평균 24.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부터 실시된 투표에서 오후 2시 현재 총 17만626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중 5만9519명은 사전·거소 투표자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4곳 가운데 광주 서구을이 28.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 서구강화군을이 26.7%로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재보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관악구을과 경기 성남시중원구 등 수도권 투표율은 각각 24.9%, 21.0%였다. 특히 경기 성남시중원구의 투표율은 줄곧 평균 투표율보다 낮게 집계돼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재보선 투표율은 지난해 7·30 재보선의 동 시간대 투표율 23.5%다 1.2%p 높은 수치다.

선관위는 현재까지의 투표율 추이를 볼 때 최종 투표율이 30%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초접전 지역을 제외한 선거구는 오후 10시께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선관위는 오후 12시부터 1시간마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투표율 잠정 집계에 사전·거수투표 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 ‘내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전달된 투표안내문이나 선관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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