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대전’ 커쇼, 범가너와의 2차 맞대결서 패전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4.29 16:32  수정 2015.04.29 16:38

커쇼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

승자는 8이닝 1실점 WS MVP 범가너

범가너와의 맞대결에서 패한 커쇼. ⓒ 연합뉴스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27·LA 다저스)가 WS MVP 매디슨 범가너(26·샌프란시스코)와의 맞대결에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커쇼는 29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서 7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 투수로 기록됐다. 승자는 8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커쇼보다 좋은 투구를 선보인 범가너였다.

두 선수는 지난 23일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으나 모두 승패없이 물러났다. 당시 커쇼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을 했지만 삼진을 9개나 잡으며 위력적인 공을 던졌고, 범가너 역시 6.1이닝 6피안타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펼친 바 있다.

커쇼 입장에서는 많은 것을 잃은 경기였다. 시즌 2패째를 안은 그는 개인 통산 100승의 기회를 다음 기회로 미뤄야했고, 하필이면 최대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에 패하며 팀의 시즌 전적도 1승 4패로 밀리게 됐다.

커쇼는 1회초 2사 2루에서 버스터 포지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고, 4회초에도 다시 포지에게 홈런을 허용해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범가너는 4회말 1실점했지만 이후 완벽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특히 삼진을 9개나 뽑아낼 정도로 현란한 변화구가 일품이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