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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늘 수석비서관회의 주재…일주일만에 업무 복귀


입력 2015.05.04 08:40 수정 2015.05.04 08:51        최용민 기자

이어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미국 CSIS 소장 등 접견

청와대 전경. ⓒ데일리안 DB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복귀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오늘부터 정상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9박12일간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으나 순방 기간 과로 탓에 위경련과 인두염을 얻어 의료진 권고에 따라 관저에서 휴식을 취해 왔다.

박 대통령은 또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뒤, 오후엔 방한 중인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 등을 잇달아 접견한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오는 5일 어린이 날에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사랑과 꿈을 잃지 않고 있는 낙도 어린이 등 초등학생 170여명 청 초청해 함께 꿈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고, 이번 주에 예정된 모든 공식 일정도 소화한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의료진 관찰 아래 안정을 취한 결과 공개적인 업무에 복귀할 만큼 충분히 회복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수비를 주재하는 모습을 보면 더 자세히 판단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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