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의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위례, 동탄2 신도시 상가 투자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규모 배후수요 및 신도시 개발 중단 등으로 호재가 작용한데다 낮은 상업용지 비율로 공급 과잉 우려도 적기 때문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례신도시에서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거쳐 분양된 ‘위례 1·2차 아이파크애비뉴’는 153개, 91개 점포가 각각 1개월, 2개월 만에 완판됐다.
위례신도시 트랜짓몰 내 C1-4블록에 분양된 주상복합 ‘송파 와이즈더샵’ 단지 내 상가도 평균 10대 1, 최고 49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19개 점포가 분양 4일 만에 계약이 완료됐다.
동탄2신도의 경우 지난해 말 공급된 ‘카림애비뉴동탄’ 442개 점포가 2주 만에 모두 팔릴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상가는 현재 층·호수에 따라 1000만~3000만원가량 웃돈이 붙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조성되는 신도시는 상업용지 비율이 낮아 희소성이 높고 초기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덕분에 공실률이 낮은 편”이라면서 “아파트 입주 및 개발이 완료되면 상가시장이 활성화되고 상권 형성에 따른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9.1대책에서 대규모 신도시 개발의 근간이 됐던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하고 2017년까지 신규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키로 하면서 희소성이 높아진데다 전체 택지 가운데 상업 용지 비율이 낮아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도 적다.
현재 2기 신도시 상업용지 비율은 위례 2.24%, 동탄2신도시 3.2%, 광교신도시 3%, 김포 한강신도시 1.8% 이다. 이는 과거 조성된 분당신도시(8.5%), 일산신도시(7.6%)에 비해 상대적은 낮은 수준이다.
다음은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동탄2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등지에서의 주요 공급 상가다.
KCC건설은 위례신도시 일반상업1-1-2블록에 '위례 우남역 KCC웰츠타워'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전체 연면적 34,635㎡, 지하 7층, 지상 20층, 1개 동으로 상가와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상업시설은 지상 1층~ 4층, 총 75실로 구성되며 점포당 전용면적은 23~119㎡다. 8호선 우남역(예정)과 트램(노면경전철, 예정) 정거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환경을 갖췄다. 또한 단지 내 위치한 254실의 오피스텔 고정 수요 뿐 아니라 올해 4330가구, 내년 8600가구의 아파트가 잇따라 입주할 예정으로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된다. 위례신도시는 분당, 광교 등 수도권 다른 신도시에 비해 상업용지 비율이 2.24%로 적어 희소성이 더욱 부각된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이달 '앨리스 빌(Alice Ville)'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C-12블록에 조성되는 복합단지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의 상업시설이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동화 속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총 2만9000여㎡ 규모의 유럽형 스토리텔링형 상업시설로 지어진다. 코너형 상가를 최대한 확보해 시각적 개방감이 뛰어나며 KTX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입지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 상가 2차 분이 분양중이다. 유러피언 스트리트 몰 상가로 중심 수로와 대로변을 따라 레스토랑, 카페 등의 고급 테마형 카페거리가 조성 될 예정. 상가는 ‘e편한세상 캐널시티 주상복합’의 상업시설로 총 3개(A·B·C)동 총 54개 점포가 들어선다. 수로변을 따라 조성되는 B동(20실)은 다 팔렸으며 롯데마트와 연계된 A(20실)·C(14실)동 점포를 분양중이다. 54개 점포 모두 1층, 전면에 위치했다. 분양가는 최저기준으로 3.3㎡당 1600만원 대로 저렴하다. 금융혜택도 주어진다. 계약금 10%, 중도금은 5개월 후 10%만 내면 되고 잔금은 준공시점인 2017년 8월에 80%를 내는 조건이다.
(주)알토란은 김포 한강신도시에 조성되는 수변 스트리트형 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1차분을 성공적으로 분양하고 2·3차분을 분양 중이다. 이번 2차분은 1차분보다 입지가 뛰어난 가장 중심자리에 위치해 있어 분양 전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상가는 왕복 1.7km의 수로를 따라 폭 15m, 길이 850m, 연면적 5만㎡에 조성되는 메머드급 상업시설로, 2차분은 C4-8BL블록, 3차는 C4-7BL에 위치한다. 특히, 건축물 설계에서부터 마감자재, MD구성 등을 전문화하여 진행하며, 중앙공원과 연계한 수변상업시설로 한강신도시 중심상권으로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2·3차' 분양가는 평균 3.3㎡ 2350만원으로 한강신도시 내 상가들에 비해 약 200~500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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