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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대상포진 빈발...과로와 스트레스 영향


입력 2015.05.11 20:59 수정 2015.05.11 21:06        스팟뉴스팀

여름철 열대야 등으로 생체 리듬 깨져

기온이 점점 높아지면서 여름철 환자가 늘어나는 대상포진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특히 대상포진은 5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환자가 거의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젊은 층 사이에서도 대상포진이 빈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발병한다. 여름철에는 열대야 등으로 생체 리듬이 깨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져 대상포진에 걸리기 더 쉬운 편이다.

이 때문에 기온이 높은 여름철엔 대상포진 환자가 더 늘어난다. 특히 50대 이후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 사이에서도 대상포진이 빈발하는 추세다.

한편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관리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병원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최근에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도 나와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50대 이상 연령대 중 대상포진을 앓지 않은 사람들이 접종 대상이며, 50∼70%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 이후에 따라오는 신경통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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