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한국 가고 싶다는 아들 말에 억장 무너져”

스팟뉴스팀

입력 2015.05.12 15:39  수정 2015.05.12 15:22
유승준 ⓒ 유승준 웨이보

가수 유승준이 한국을 떠난 지 13년 만에 심경을 고백한다.

12일 신현원프로덕션에 따르면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 조치가 취해진 유승준은 오는 19일 인터넷 홍콩 현지 생중계를 통해 인터뷰를 갖고 한국 팬들에게 심경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 ‘열정’ ‘어제 오늘 그리고’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댄스 가수다. 하지만 군입대를 앞둔 2002년 2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을 기피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결국 출입국 관리법 11조(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에 대해 입국 금지조치를 내릴 수 있다)에 의거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유승준은 결혼 후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거처를 중국으로 옮겨 9년째 생활 중이다.

유승준은 아들이 “아빠, 왜 한국에 못 들어가? 우리 한국 가자. 한국 가고 싶어”라는 말을 듣고 마음이 아파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영화제작사 신현원프로덕션의 대표 신현원 감독은 12일 “유승준과 오는 19일 홍콩에서 인터뷰 자리를 갖고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이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이제 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한다”면서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 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다”고 편지를 남겼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