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논란' 병무청 "입국금지 해제? 고려조차 안해"

스팟뉴스팀

입력 2015.05.13 12:42  수정 2015.05.13 16:01
ⓒ 연합뉴스

유승준은 최근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병역기피 논란 속 입국금지에 대해 13년 만에 심경을 고백하고 나섰다.

앞서 유승준은 웨이보 계정을 주로 사용, 국적은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표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이나 김희철 등에게 "한국에 가고 싶다"는 발언을 이어온 그가 공개적으로 심경 고백을 하겠다고 나선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2년 홍콩에서 개최된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군대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겼는데 싸이가 두 번 입대한 것 처럼 군대갈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때 26살이었고, 10년 동안 말로 할 수 없을 만큼의 역경을 거쳐서 이 자리까지 왔다”며 “한국 활동을 재개해야겠다는 계획은 아직 없다”고 답한 바 있다.

지난 2002년 2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의혹을 받은 유승준은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입국 금지 조치를 받았다.

지난해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설이 한 차례 불거지면서 병무청은 “유승준은 1997년부터 국내에서 가수로 활동하면서 언론매체 등을 통해 수차례 성실한 병역의무이행을 공언했으나, 2002년도 입대를 앞두고 공연을 핑계로 출국한 후 병역기피 목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사람이다. 국내에 입국해 연예 활동 시 군 장병 사기 저하, 신성한 병역의무에 대한 경시 풍조 등이 우려돼 출입국관리법 제11조에 의거 입국을 금지시켰다. 따라서 병역을 기피한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 유승준 입국해제설에 대한 당시 병무청 공식입장 전문

2014. 1. 1. 보도된 “유승준 새해 국내 연예계 복귀 가시화, 이달 입국 금지 해제”에 대한 병무청의 입장을 밝힙니다.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은 1997년부터 국내에서 가수로 활동하면서 언론매체 등을 통하여 수차례 성실한 병역의무이행을 공언하였으나, 2002년도 입대를 앞두고 공연을 핑계로 출국한 후, 병역기피 목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사람으로,

국내에 입국하여 연예 활동시 군 장병 사기 저하, 신성한 병역의무에 대한 경시 풍조 등이 우려되어 출입국관리법 제11조에 의거 입국을 금지시켰음. 따라서, 병역을 기피한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제는 고려하고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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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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