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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 혹평 '프로듀사'…소문 탓에 시청률은 2위


입력 2015.05.16 07:04 수정 2015.05.16 07:16        김명신 기자
프로듀사 시청률. ⓒ KBS

KBS가 야심작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프로듀사'가 시청률에서는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극 전개는 기대 밖 크게 어필하지 못한 분위기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5일 첫 방송된 '프로듀사'는 10.1%(이하 전국 일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이 시간대에 방송된 KBS2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레이디 액션'이 기록한 4.8%보다 두 배 이상을 웃도는 수치이자 동시간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중 2위 기록이다.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가 전주 11.9%에서 0.9%포인트 떨어진 11.0%의 시청률을 기록, MBC '세바퀴'는 전주 6.2%에서 1.2%포인트 하락한 5.0%의 시청률에 그쳤다.

한편, 첫방송 후 게시판과 온라인 포털 상에는 "기대 이상이었다"는 의견 보다는 "톱스타 4명을 두고...",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었다"며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예능국에서 만든 예능극인데다,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 그리고 표민수PD 등의 의기투합작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컸다. 무엇보다 웃음이 만발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막상 우리가 웃을 수 있는 포인트는 몇 개 없었다.

네티즌들은 "프로듀사 별로", "프로듀사 소문만 무성했다", "프로듀사 좀 실망이었던데"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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