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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윤태호 "'미생' 인세 20억, 10년 빚 다 갚아"


입력 2015.05.19 07:45 수정 2015.05.19 07:53        부수정 기자
'미생'의 윤태호 작가가 인세로 빚을 갚았다고 밝혔다. ⓒ SBS

'미생'의 윤태호 작가가 인세로 빚을 갚았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한국 만화계 거장' 허영만 화백과 '이끼' '미생'을 탄생시킨 윤태호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태호는 '미생' 인세 수입이 20억이라고 밝히며 "그간 수입이 없다 보니 빚을 10년 넘게 끌고 왔다. 슬럼프 기간에 아내가 처가에서 돈을 빌렸었는데 '미생'을 하면서 다 갚았다"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 작가는 "윤태호 작가의 고난의 세월에 비하면 적은 돈이다. 윤태호가 데뷔해서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는지 내가 안다. 이 수입의 10배는 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생'이 1년 만에 만들어진 만화는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한다"고 제자 윤태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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