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에 중기전용 판매장 오픈

김영진 기자

입력 2015.05.31 06:32  수정 2015.05.31 06:55

중기청과 '중소기업 혁신제품 시장진출 업무협약' 체결

SK네트웍스는 지난 29일 서울 광진구 SK네트웍스워커힐에서 중소기업청과 '혁신제품 시장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워커힐면세점 내에 중기제품 전용판매장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이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어렵게 만든 아이디어 혁신제품도 '팔 곳이 없다'는 중소기업계의 가장 큰 애로를 완화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중기청과 SK네트웍스는 SK그룹이 구축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판로지원 시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도울 계획이다.

먼저 SK네트웍스는 워커힐면세점 내 중기제품 전용 판매장인 '아임쇼핑'을 개설·운영한다.

또한 SK플래닛의 '11번가'를 통해 국내외 판촉·홍보를 지원한다. 11번가 메인 배너를 활용한 우수기업제품 기획전 무료광고 및 입점 제품 할인쿠폰, 프로모션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OK캐쉬백 포인트를 활용해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제품 전용판매장은 고객유입을 위한 포인트 활용 등 다양한 판촉 수단이 부족해 판매 성과 제고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SK네트웍스 문종훈 대표이사는 "창조경제의 기반인 중소·벤처기업이 SK그룹의 마케팅, 유통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청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선도적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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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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