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야구단 논현돌핀스와 함께 찾아
한국야쿠르트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새터민 가족과 함께 현충원 참배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한국야쿠르트는 새터민 야구단인 논현돌핀스 소속 청소년 30명, 학부모 10명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나라사랑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논현돌핀스 야구단 가족은 현충탑 참배 후 묘역에 헌화를 하며 순국선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논현돌핀스 야구단은 논현종합사회복지관의 주관으로 새터민 자녀와 인천 남동구 주민 자녀 절반씩 총 20여명으로 꾸려진 청소년 야구단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던 논현돌핀스 야구단에 지난 2013년부터 공식 후원을 하고 있다. 새터민 청소년이 사회에 보다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야쿠르트는 매주 야구 지도는 물론 발효유 제품을 지원하고 야구장 경기 관람도 함께 하고 있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새터민 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