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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최소 4명 억류, 시아파 후티 반군 소행


입력 2015.06.01 11:00 수정 2015.06.01 11:07        스팟뉴스팀

미국 정부, 구호단체 빼곤 현지 연락망 없어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이 미국인 최소 4명을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미국 정부 측은 제대로 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워싱턴포스트는 익명의 미국 정부 관리의 증언을 인용, 예맨 수도 사나에 민간인 미국인 4명이 억류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4명 중 한명은 미국과 예맨 국적자라고 전했다.

하지만 예멘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후티 반군에게서 미국인 4명을 어떻게 꺼내올 것인지는 미지수다.

미국 정부는 올해 초부터 후티 반군의 쿠데타로 현지 상황이 불안해 지자 현지 대사관과 미군 병력 등을 철수시켰다. 또한, 반군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도 없다.

미 정부는 예멘에서 활동 중인 구호단체를 통해 억류된 미국인들의 행방을 알아내려 하고 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후티 반군들은 4명 중 1명을 석방하기로 결정했다가 이를 번복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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