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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으로 본 정용진 부회장의 취미는?


입력 2015.06.02 11:56 수정 2015.06.02 11:57        김영진 기자

약 27명 남성, 박서원 부사장 팔로잉...패션, 음식, 얼리어답터 과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재개한 가운데 SNS에 나타난 그의 취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 부회장은 운동과 미식을 즐기고 얼리어답터로 알려져 있다. 정 부회장의 SNS에도 이 같은 개인적 취향이 가감 없이 드러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현재 인스타그램을 통해 44명을 팔로잉하고 있다. 이중 남성은 약 27명이며 나머지는 여성들이다. 이중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공식인스타그램도 정 부회장이 팔로잉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에 위치한 꼬뜨앤꼬뜨(cote and cote)라는 디자인편집 매장도 정 부회장이 팔로잉하고 있다.

꼬뜨앤꼬뜨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팔로잉하고 나서 인스타그램에 '지디가 팔로우해준거보다 더 좋음'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정 부회장이 팔로잉하고 있는 대표적인 유명 인사로는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이 있다. 그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또 정 부회장은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반하트 디 알바자'라는 브랜드를 보유한 정두영 패션디자이너도 팔로잉하고 있다.

남성 편집샵 '알란스'를 운영하고 패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남훈 대표와 썬앳푸드의 남수정 대표, 이마트에 피코크 김을 제작하는 회사 대표도 정 부회장이 팔로잉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정 부회장이 팔로잉하고 있는 대상들은 주로 패션, 주류, 음식 등에 집중돼 있다.

뿐만 아니라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드론의 인증샷을 올려 얼리어답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판교 고기 집인 '이야기둘'을 직접 추천하며 미식가임을 자처하기도 했다. 스페인 음료 브랜드로 알려진 '저스트캄(JUSTCALM)'을 올리며 직접 수입해오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이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의식해 추가 팔로잉을 하지 않고 있으며 사진도 삭제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정 부회장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만3000명에 달한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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