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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필요 없다"던 문형표, 최상위 마스크를?


입력 2015.06.03 18:06 수정 2015.06.03 18:11        스팟뉴스팀

복지부 “정해진 검역 지침에 따라 착용” 해명

문형표 복지부 장관의 이른바 '메르스 마스크' 착용 논란이 일고 있다. ⓒ보건복지부

"마스크가 필요없다"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마스크를 쓰고 나타난 사진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틈도 없이 썼다"며 비아냥 거리는 댓글이 빗발쳤다.

문 장관은 지난 2일 ‘메르스 확산방지 강화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메르스 공포로 인해 N95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메르스 뿐 아니라 마스크를 쓰는 것은 위생을 위해 장려한다. 그러나 메르스 때문에 추가적인 조치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발언과 달리 문 장관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사진에는 불과 며칠 전인 지난달 23일, 특별 검역상황을 점검을 위해 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한 문 장관의 모습이 찍혀있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정해진 검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한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은 메르스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위생을 위해 장려한다’고 평상시의 개인 위생 수칙에 대한 내용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문 장관이 착용한 마스크는 현재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3M사의 1860 마스크로 방진마스크 최상위 등급인 'n95'급으로 알려졌다.

미국 식약청에서 인증받은 이 마스크는 0.3 미크론 이상의 크기를 가진 파티클 95%를 거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luve****'는 "마스크랑 얼굴에 틈도없이 잘쓰셨네요" 비꼬았고, 또 다른 아이디 'clou****' 역시 "국민은 죽어도 되고, 자신은 살아남겠다 이건가"라며 꼬집었다.

또 다른 네이버 아이디 'mayj****'는 "공기중 감염 괴담이라며? 누가 누굴 처벌하려는지"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고, 아이디 'lms0****'는 "장관이란 인간이 마인드가 세월호에서 승객버리고 탈출한 선장수준이네" 라며 씁쓸한 마음을 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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