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여신님' 조정석-박보영, 의외의 케미 '감탄'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6.04 14:54  수정 2015.07.22 12:01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 출연하는 박보영과 조정석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tvN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 출연하는 박보영과 조정석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4일 tvN이 공개한 사진에는 박보영과 조정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보영은 극 중 음탕한 처녀 귀신에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을, 조정석은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를 각각 연기한다. 드라마는 '고교처세왕'을 만든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다시 만난 작품으로 처녀 귀신, 빙의 등을 소재로 한 로맨스를 그린다.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박보영이 맡은 나봉선은 소심한 성격 탓에 친구가 없고 잘하는 거 없는 구박 덩어리다. 그러다 처녀 귀신 신순애에게 빙의하면서 소심녀를 탈피,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나봉선이 짝사랑하는 선우는 뛰어난 요리 실력과 훈훈한 외모를 자랑한다. 옛사랑을 품고 살던 중 달라진 봉선에게 마음이 쏠린다.

제작진은 "두 배우는 첫 촬영부터 캐릭터에 몰입해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유제원 감독은 "박보영과 조정석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제작진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오 나의 귀신님'은 '구여친클럽' 후속으로 오는 7월 3일 오후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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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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