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송윤아, 홍경인 보자마자 눈물 '왈칵'…왜?
MBC 감성 예능 '어게인'에 출연한 배우 송윤아가 과거 호흡을 맞췄던 홍경인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어게인' 1회에서는 1999년 인기리에 방송된 MBC 드라마 '왕초'팀의 동창회가 그려졌다.
이날 송윤아-차인표, 이계인-현영, 박상면-홍경인은 한자리에 모여 '왕초'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오랜만에 만난 '왕초' 팀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먼저 녹화장에 등장한 송윤아와 차인표였다. 이어 이계인과 홍경인이 등장해 송윤아 차인표와 웃으며 마주했다.
특히 송윤아는 홍경인을 보며 "너 보니 눈물이 나려고 한다. 정말 보고 싶었다"며 따뜻하게 안아주었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송윤아는 "경인이랑 자주 연락하며 지냈었는데 내가 먼저 연락 안 한 것 같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홍경인은 "연락에서 누가 먼저인 게 어딨어. 서로 안 하게 된 거고 시간이 흐른 거다"며 송윤아를 다독였다.
'어게인'은 '스타들의 특별한 동창회' 콘셉트로 '더 늦기 전에 우리 한 번 만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규 편성이 되면 2000년대부터 대중문화의 황금기 90년대, 그리고 추억의 7,80년대 작품들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계획이다.
18일 오후 11시 15분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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