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 악당들' 류승범 "극 중 캐릭터, 닮고 싶어"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6.17 12:43  수정 2015.06.17 12:44
배우 류승범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배우 류승범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슴범은 1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언론시사회에서 극 중 캐릭터를 닮고 싶다고 말했다.

극 중 류승범은 의문의 돈 가방을 손에 넣은 인턴 지누 역을 맡아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이에 “이런 친구가 있다면 친구하고 싶고 닮고 싶었던 게 속마음이었던 것 같다"며 "영화를 통해 지누라는 캐릭터를 만나게 돼서 개인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 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돈의 맛', '하녀' 등을 연출한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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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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