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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 노사 협상 타결, 버스 정상 운행


입력 2015.06.25 11:15 수정 2015.06.25 11:16        스팟뉴스팀

노조 측이 요구한 임금 7.29%인상 대신 3.7%로 합의

서울시버스노사의 협상이 25일 타결돼 버스가 정상운행 됐다. 사진은 백병원 근처를 지나는 버스.ⓒ연합뉴스

서울시버스 노조가 25일 새벽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버스는 정상 운행됐다.

서울버스노사는 25일 첫 차 운행 시간 10분 전인 3시 48분경 협상을 타결했다. 당초 버스노조 측이 요구한 임금 7.29% 인상안 대신 3.7%를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무사고 포상금 월 16만 5000원 지급, 근로시간 중 휴게시간 보장, 운행대수 1대당 노사 상생기금 월 18000원 적립에 합의했다.

서울시가 버스파업에 대비해 마련한 '비상수송대책'은 해제됐고 1시간 미뤄질 예정이었던 공무원들의 출근시간도 정상화 됐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들께 심려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협상에 임해준 운수종사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7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은 150원 인상되고 지하철은 200원 인상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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