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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의 설레는 도발 통할까


입력 2015.07.03 15:05 수정 2015.07.22 11:58        부수정 기자
박보영 조정석 주연의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측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tvN

박보영 조정석 주연의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측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물. '고교처세왕'을 만든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제작진으로 나서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박보영은 나봉선을, 조정석은 강선우를 각각 연기한다. 두 사람 외에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이 출연한다.

여름 무더위 날릴 독특한 소재

'오 나의 귀신님'에는 음탕한 처녀 귀신이 등장한다. 양 작가는 "여름에 어울리는 귀신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보고 싶었다. 나약한 인간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귀신'의 도움을 받아 사랑을 쟁취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빙의 로맨스가 뭐지?

극 중 나봉선(박보영)은 셰프 강선우(조정석)을 좋아한다. 그러나 선우는 봉선을 이성으로 대하기보다 그녀의 소심한 성격을 답답해한다. 이후 봉선은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에게 빙의되고 180도 달라진 성격으로 변한다. 박보영 조정석의 톡톡 튀는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 전망이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다양한 음식 이야기

양 작가는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남녀주인공을 셰프와 요리보조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상하 구조였던 남녀 주인공이 귀신 빙의 후 관계가 바뀌는 장소가 필요했다. 딱딱한 일반 직장보다는 주방에서 다채로운 얘기가 펼쳐질 것 같아 레스토랑을 택했다"고 했다. 드라마는 또 무더위 입맛을 살아나게 하는 음식을 선보인다.

박보영·조정석의 연기 변신

7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박보영은 '소심녀'부터 '응큼녀'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석은 능청스럽고 남자다운 '상남자'를 표현할 계획. 두 사람 외에도 임주환, 김슬기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이 풍성한 이야기를 만든다.

제작진은 "'오 나의 귀신님'은 박보영, 조정석, 김슬기, 임주환 등 배우들의 케미와 '음탕한 처녀귀신', '빙의 로맨스'라는 독특한 소재로 재미를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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