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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도심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 참여


입력 2015.07.07 14:35 수정 2015.07.07 13:52        김유연 기자

‘도농교류의 날’기념, 국내 관광 활성화 차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서울 도심에서 농촌 관광 지원 행보를 이어갔다.

허창수 회장은 ‘도농교류의 날’을 맞아 7일 오후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촌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메르스’,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촌 관광 진작을 통해 내수 회복을 촉진하고 도시와 농촌간 교류를 견고히 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

‘농촌 여름휴가 보내기’캠페인은 도심 한복판에서 맛보는 농촌바캉스를 주제로 펼쳐졌다.
허 회장 등 참석자들은 얼음으로 만든 대형 용기에 준비된 재료로 칠월칠석의 대표 음식인 복숭아화채를 만들고 거리를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나눠주며 ‘농촌 여름휴가 보내기’캠페인을 안내했다.

이밖에도 농업박물관 앞 원두막에서는 여름 과일을 시식하며 도시 속에서 잠시나마 여름휴가의 기분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허 회장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1일에는 회원사 서한문을 통해 회원사 임직원들이 농촌 자매마을 등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전경련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전경련 자매마을인 화전마을을 찾아 농촌 여름휴가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기업들도 동참했다. 삼성은 임직원 대상 ‘전국 휴양지 콘테스트’를 통해 국내 휴가를 독려하고, 해외 거래처 및 고객을 국내로 초청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말부터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전국 주요 전통시장 방문 행사를 진행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올해도 경주 등에 설치한 휴양소를 무료로 개방하여 임직원들의 국내 휴가를 장려할 계획이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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