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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 위독 ‘현재 상태는?’


입력 2015.07.09 08:57 수정 2015.07.09 08:59        이한철 기자

평소 심장질환, 호전되고 있었는데 혈압 떨어져

김광한 아내 “의지력 강한 분, 이겨낼 것”

김광한이 갑자기 쓰러져 위독한 상태다. ⓒ KBS

‘전설의 DJ’로 잘 알려진 김광한(69)이 심장 이상증세로 갑자기 쓰러져 위독한 상태다.

김광한은 8일 갑자기 쓰러진 채 서울의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한의 부인은 9일 한 매체를 통해 “김광한이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호전되는 듯했지만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상황이 아주 안 좋은 상태다”고 전했다.

부인에 따르면 김광한은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다. 가족들은 병실에 모여 김광한의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김광한은 19세의 나이로 한국 최연소 라디오 DJ로 정식 데뷔한 팝 DJ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1988 서울 올림픽 공식 DJ, 1980년대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을 거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김광한은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팝 음악을 접했던 올드 팬들의 추억을 자극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대중음악평론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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