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옥택연 "우울한 캐릭터, 얼굴 때문인가 봐요"

배우 옥택연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 KBS

배우 옥택연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옥택연은 9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소감에 대해 "'어셈블리'는 네 번째 KBS 작품"이라며 "이번에도 가정사가 좋지 않은 인물을 맡았다"고 했다.

옥택연은 이어 "밝은 캐릭터를 해보고 싶은데 계속 어두운 역할만 들어온다"며 "내 얼굴이 어두운 것 같다"고 웃었다.

옥택연은 경찰공무원을 시험을 준비하는 열혈 고시생 김규환을 연기한다. 지방 사립대 출신으로 노량진 고시촌에서 3년째 생활 중인 규환은 경찰시험에 합격해 사람 구실을 하고 싶어 한다.

'어셈블리'는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정재영)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왕의 얼굴'의 황인혁 PD와 KBS1 대하사극 '정도전' 정현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정재영 송윤아 옥택연 김서형 등이 출연한다.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