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태도논란, 혀 끝에 오르내린 장면 ‘만두-반말’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5.07.10 00:00  수정 2015.07.10 09:14

걸스데이방송태도논란, 혀 끝에 오르내린 장면 ‘만두-반말’

걸스데이 방송태도논란. 아프리카TV '최군TV' 캡처

걸스데이가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걸스데이는 컴백을 앞두고 지난 7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 '최군TV'에 출연, 다소 비협조적인 모습으로 방송을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청자들 중 대다수가 걸스데이의 태도를 지적했으며 지금도 “실망스럽다” “인터넷 방송이라고 무시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은 걸스데이 멤버 소진과 BJ최군의 만두 싸움을 지적했다.

최군이 만두를 테이블에 올려놓자 소진은 "우리 애들 만두 안 먹는다"며 다시 테이블 밑으로 내렸다. 이에 최군은 "먹을 수도 있지 않으냐"며 다시 만두를 테이블 위로 올려놓자, 소진은 "안 먹는다"며 다시 내려놓는 등 승강이를 펼쳤다.

혜리의 ‘반말’도 걸스데이 태도논란을 부추겼다.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방송이 재미없다”는 댓글을 남긴 시청자들을 향해 "너희가 더 재미없어"라고 시청자들에게 반말로 응수했다. 최군이 "그러면 안 된다"며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걸스데이 태도논란이 일자 최군은 “당시 현장에서는 문제없이 정말 재밌었다. 방송 후 워낙 많은 얘기를 들었고, 다시 보니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이렇게 해명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좀 더 인터넷 방송스럽고, 사적인 방송을 하고 싶었다. 리얼리즘으로 가고, 웃기고자 하는 욕심에 상황도 만들고 티격태격하는 것도 있었다. 채팅창은 실시간으로 잡아내지 못했다. 대처하고 그랬어야 했는데 미숙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7일 0시 정규 2집 '러브(LOVE)'의 타이틀곡 '링 마 벨(RING MY BELL)'을 비롯한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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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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