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타이거JK·윤미래와 콜라보 ‘더 뜨거워진 펜타포트’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내달 7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서 열리는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에서 래퍼 타이거JK, 윤미래와 합동 무대를 꾸민다.
펜타포트를 주최하는 예스컴 관계자는 15일 “헤드라이너인 서태지 밴드가 행사 둘째 날인 8일 타이거JK, 윤미래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타이거JK와 윤미래는 평소 서태지를 존경해왔고, 서태지 또한 이들의 음악에 관심이 많아 성사됐다”고 전했다.
이들의 합동 무대는 힙합과 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 실험을 해온 문화대통령과 국내 1세대 래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태지 밴드는 최근 본격적인 펜타포트 리허설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대에서 어떤 곡을 부를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펜타포트에는 서태지 외에도 스콜피온스, 프로디지, 김창완밴드, YB(윤도현밴드)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 80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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